태안 신진도 안흥항
꽃게철이라 게먹으러 고고...

수협에서는 꽃게를 5KG에 4만원에 팔긴 했는데
식당에서는 키로당 삼만원
그물로 잡아서 통발로 잡은 것 보다 씨알이 굵다고...

점심은 외대앞 통일부대찌게

달 밝은 밤, 보름달은 아니었던. 


아버지 생신을 핑계로 가족이 다함께 설악산으로 여행을 가게 되었다.
조카가 졸라서 용문에 생긴 레일바이크를 타고
일이 늦게 끝난 누나와 만나 설악산으로 출발!!

누나네 입양한 땡큐라는 강아지도 함께 동행 하였는데
2개월된 순한 마르티스였다.. 짖지도 않고 말을 잘 듣긴 하는데
집이 아니라 그런지 변을 때때로 예측하기 어려운 곳에 보곤 하였다. ㅎㅎ

누나가 Korail을 다녀서 숙소는 낙산에 새로 생긴 Korail 연수원으로
좀 늦게 도착했더니 특별히 남겨두었다는 해변가 방으로 배정을 받았다.

날이 흐려서 일출을 보진 못했지만 들리는 파도소리와
시원한 바닷바람은 감탄사를 연발하게 하였다.

돌아오는 길에 들른 삼양목장은
오랜만의 추억을 떠올리게 해주었고

추석연휴라 교통이 불편하리라 생각했는데
오가는 길 모두 막히지 않고 다녀올 수 있었다.

휴가철에 멀리 여행하는건 역시 어려운 일...
1박 2일로 다녀온 홍천계곡, 휘닉스파크 블루캐니언
숙소를 예약하지 않고 떠났는데
새로 생긴 코업에 예약취소가 있어서
하루 묵을 수 있었다...

소나기가 내리긴 했지만
비가개인 하늘의 뭉개구름은 또한 멋스러웠다.


곤충들...
드뎌 도착한 휘닉스 파크의 블루 캐니언
봉평의 이효석 생가 옆의 메밀 꽃 필무렵에 들렸는데 입구에 큰 식당이 들어서서
처음에 그리 들어갈뻔...
식당에 도착하니 소나기가 쏟아진다.
맑게 개인 하늘...

친구가 완도를 가자고 했는데, 휴가철 완도는 너무 힘든 여정이라
축소해서 홍천계곡과 평창 휘닉스파크 블루캐니언을 갔다오기로...

구리타워
백만년만에 올리는 셀프...
홍천 수타사 계곡에 도착하자마자 비가 억수같이 내리더니
잠시 지나서 비가 잦아들어 다행이 산책하기 좋아졌다.
연꽃이 피었으면 좋았으련만 아직 꽃이 필 시기는 아니었다...
수타사
홍천에서 산책을 마치고
평창으로 달려왔다..
숙소 예약을 안하고 왔는데 코업레지던스에 예약 취소가 있어서
편하게 머물 수 있게 되었다.
정섭이가 입만 열면 얘기하던 바베큐.
이제 좀 뜸해지려나 ㅎㅎㅎ

선배가 차를 구입해서 차구경도 하고, 쇼핑몰도 오픈한다고 해서 겸사겸사 놀러갔는데
예상치도 않게 파주로 바람을 쐬러 가게 되었다.
선배의 와이프가 쇼핑몰을 오픈하는데 상품 사진촬영을 위해 구입한
카메라를 찍어보기 위해서이기도 했고
쇼핑몰의 공동 창업자가 파주에서 식당을 하고 있어서이기도 했다.
나도 내 카메라를 챙겨갔기에 의도치 않게 출사길이 되었다.

프로방스는 아기자기한 가게들이 모여있어 눈이 즐거웠고
해이리는 카페에 앉아 쉬는 동안 시원하게 불어오는 바람이 더없이 좋았다...

비가 온다고 했었는데
날씨가 점점 개이더니 산책하기 좋은 날씨가 되었다.

친구와 형 나를포함 셋이서 출사를 다니는데 인천 가는길에
회사에 출근한 형이 있는 역삼동을 들러 고고...
인천에 도착하는데 길이 한산해서 한시간정도 걸린 것 같다.

배가 고픈지라 주차장 근처의 식당에 들어가서
배를 채우기 위해 B코스로...
음식 하나하나가 맛이있었다.
반주로 먹은 고량주는 더운 날씨를 더 덥게 만들었던...
식사로 추천을 받은 자장면도 맛있었지만
서비스로 먹은 짬뽕국물은 가히 환상적이었다.

인천 차이나타운은 처음 방문인데 다양한 테마로
중화풍거리, 일본풍거리, 자유공원, 신포만두의 원조집이 있는 신포시장등
볼거리가 많았고 때 마침 인천 자유공원에서는 무대공연을 하고 있어서
카메라 연사를 맘껏 테스트 할 수 있었다.

내 펜탁스 K-x가 밝은 환경에서는 연사를 17장까지 지원하는데
어두운데서는 3장만 되는 이상한 카메라다...
동영상도 처음에 찍을때는 손을 많이 움직였는데
이제 좀더 안정적으로 찍게 되었다..

마지막으로 들른 아트플랫폼에서는
전시회와 음악회를 관람할 수 있었다.




그리고 AniGi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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