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 신진도 안흥항
꽃게철이라 게먹으러 고고...
수협에서는 꽃게를 5KG에 4만원에 팔긴 했는데
식당에서는 키로당 삼만원
그물로 잡아서 통발로 잡은 것 보다 씨알이 굵다고...
점심은 외대앞 통일부대찌게
달 밝은 밤, 보름달은 아니었던.
태안 신진도 안흥항
꽃게철이라 게먹으러 고고...
수협에서는 꽃게를 5KG에 4만원에 팔긴 했는데
식당에서는 키로당 삼만원
그물로 잡아서 통발로 잡은 것 보다 씨알이 굵다고...
점심은 외대앞 통일부대찌게
달 밝은 밤, 보름달은 아니었던.
아버지 생신을 핑계로 가족이 다함께 설악산으로 여행을 가게 되었다.
조카가 졸라서 용문에 생긴 레일바이크를 타고
일이 늦게 끝난 누나와 만나 설악산으로 출발!!
누나네 입양한 땡큐라는 강아지도 함께 동행 하였는데
2개월된 순한 마르티스였다.. 짖지도 않고 말을 잘 듣긴 하는데
집이 아니라 그런지 변을 때때로 예측하기 어려운 곳에 보곤 하였다. ㅎㅎ
누나가 Korail을 다녀서 숙소는 낙산에 새로 생긴 Korail 연수원으로
좀 늦게 도착했더니 특별히 남겨두었다는 해변가 방으로 배정을 받았다.
날이 흐려서 일출을 보진 못했지만 들리는 파도소리와
시원한 바닷바람은 감탄사를 연발하게 하였다.
돌아오는 길에 들른 삼양목장은
오랜만의 추억을 떠올리게 해주었고
추석연휴라 교통이 불편하리라 생각했는데
오가는 길 모두 막히지 않고 다녀올 수 있었다.
선배가 차를 구입해서 차구경도 하고, 쇼핑몰도 오픈한다고 해서 겸사겸사 놀러갔는데
예상치도 않게 파주로 바람을 쐬러 가게 되었다.
선배의 와이프가 쇼핑몰을 오픈하는데 상품 사진촬영을 위해 구입한
카메라를 찍어보기 위해서이기도 했고
쇼핑몰의 공동 창업자가 파주에서 식당을 하고 있어서이기도 했다.
나도 내 카메라를 챙겨갔기에 의도치 않게 출사길이 되었다.
프로방스는 아기자기한 가게들이 모여있어 눈이 즐거웠고
해이리는 카페에 앉아 쉬는 동안 시원하게 불어오는 바람이 더없이 좋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