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로파크(Europark)와 아이케아(IEKA)를 구경하고 돌아오는길.
유로파크에서 버스를 타고 구시가 Hofstallgasse에서 내려
짤츠부르크 시내를 좀 더 구경하면서 숙소까지 걸어갔다.

비가 오던 어제와 달리 오늘은 전형적인 유럽의 맑은 하늘을 보여준다.
세계에서 제일 아름다운 도시라는 별명에 걸맞게
골목골목 지나칠때마다 아름다움 그 자체이다.

동료들의 성당(Kollegien Kirche)
빈의 칼스 성당, 잘츠부르그 3위일체 성당 등을 건축한 당대 최고의 건축가
엘라흐(Johann Bernhard Fischer von Erlach)에 의해 세워졌다.
1696-1707년 대학 부속 성당으로 완공되어
대학 성당(Universitaetskirche)으로 불리기도 하는 전형적인 바로크 성당

짤츠부르크 대성당 (Salzburg Dom)
모짜르트가 세례를 받은곳으로 유명하다.

744년에 세워진 후 1181년 부터 1200년까지
20년에 걸쳐 후기 로마네스크 양식으로 증축 되었으며,
1598년 화재로 소실되었다가 1612년 마르쿠스 시티쿠스 주교에 의해
바로크 양식과 로마네크 양식이 혼합되어 재건축 되었다고 한다.
모짜르트와 하이든이 연주했다는 세계최대 파이프오르간
6,000여개의 파이프로 1502년에 제작되었다 한다.
돔 꼭대기의 비둘기, 성령을 상징한다고...
다른 의자와 다르게 조각이 새겨진...
카피텔 광장 (Kapitel Platz)에서 공연중인 악단 멤버
Linzer Gasse

유로파크 맞은편에 말로만 듣던 아이케아 매장이 있어서
구경하러 들어갔는데 우리나라 마트보다 세배 정도 큰 규모의 창고매장에
인테리어 용품을 판매하는데 저렴하고 디자인도 멋있어서 사고싶은게 많았던...

IEKA Salzburg
입구 사이의 디스플레이
DIY용품을 쌓아 놓고 판매한다.
IEKA는 매달아 놓고 전시하는걸 좋아하나보다.
Information
이것이 진정한 창고형 매장
우리나라는 초기 카르푸 같은 창고형 매장이 이렇게 들어왔다가 외면당하고
이마트가 백화점 같은 창고형 매장을 성공시킨 사례가 있다.
데코레이션 코너로 들어서니 좀 아늑한 매장으로 꾸며놨다.

중간중간 메모도 하고 치수도 재도록
몽당연필과 종이로된 줄자를 제공한다.
조명코너
텍스타일
욕실용품
구입한 물건을 배송하는 곳

짤츠부르크는 작은 도시여서 하루면 충분하게 구경을 할 수 있다.
어제 이미 시내 관광을 마친 상태라
오늘은 오스트리아에 유로파크라고 용산같은 전자상가가 있다하니
잃어버린 노트북 충전기를 구매 할 수 있는지 알아봐야겠다.

유로파크를 가기 위해서는 짤츠부르크 기차역에서 S-Bahn으로 한정거장 가거나
역 앞에서 버스를 타고 가면 된다.
걸어서는 한시간, 지도에도 표시가 되어 있어서 걸어갔다.

걸어서 가려면 Yoho 유스호스텔에서 짤츠부르크 기차역으로 가는 지하도를 지나
잘자흐강 다리(Lehener Brucke)를 건너 Lanaz-Harrer-Strabe를 계속 직진하다가
쇳물이 흐르는 개울(정말 녹슨물이 흐르는 줄 알았다) 지나서 왼쪽길(Schonleiten-Strbe)로 들어가야 한다.

Lehener Brucke다리 건너서 먹은 케밥,
또띠아에 말아줄줄 알았는데 빵에다 햄버거처럼 만들어줬다. 2.7유로
뮐너교회 (Mullner Kirche, 가운데 빨간 지붕)
Maria Plain 교회
유로파크 넘어가는 곳에 있는 작은 교회
유로파크 (EuroPark),
건물위의 붉은 철근 조형물이 인상적이다.
2층으로된 건물 내부에는 전자제품만 있는게 아니라
다양한 종류의 매장이 입점한 쇼핑센터였다.
전자제품샵 새턴(Saturn),
유로파크에 입접해 있는 전자제품 복합매장이었다.

내가 필요한 HP mini 넷북 전용 충전기는 없고 다른 모델만 있어서
유니버설 충전기를 29.9유로에 구매했다.

미라벨 궁전, 짤츠부르크 중앙역(Hauptbahnhof)이 있는
신시가를 구경하고 짤츠부르크를 한눈에 내려 볼 수 있는
호엔짤츠부르크 요새(Festung Hohensalzburg)를 올라 가는 길

프란치스카너 교회 (Franziskanerkirche)
짤츠부르크 대성당 (Salzburg Dom)
성 페터교회 (St. Peter)
호엔짤츠부르크 요새(Festung Hohensalzburg)
뜰 안의 집에 누가 사는지 부럽다.
게트라이데 거리 (Getreidegasse)

게트라이데 거리 (Getreidegasse)
모짜르트가 어린시절을 보냈다던 그 거리...
글을 모르는 사람들을 위하여 간판에 상징을 넣던게 지금까지 남겨져서
멋진 간판으로도 유명한 곳.

오스트리아에서 가장 오래된 초콜릿 집
Saint Blasius Kirche
모짜르트 생가, 게트라이데 가세 9번지.
1756년 1월 27일 태어났으며 17세까지 살았다고...
1917년 국제모차르테움협회에서 인수한 후 현재는 박물관으로 사용한다.
짤츠부르그 대성당 (Salzburg Dom)
토마스디가로나가 2년에 걸친 공사끝에 1661년에 완성했다는 바로크 양식의 대형 분수대
대성당 오른쪽에 보이는 건물은 사교의 궁전이었던 레지던츠 갤러리
레지던츠 (Residenz)
레지던츠 광장 맞은편에 있는 종탑 건물
대주교였던 볼프 디트리히가 1602년에 만들었다.

종탑에는 1689년 벨기에에서 만들었다는 35개의 차임 벨이 설치되어 있는데,
매일 03:00, 11:00, 18:00에 모차르트의 ‘돈 죠반니’에 나오는 미뉴에트등을 연주한다.
프란치스카너 교회 (Franziskanerkirche)
동료들의 성당(Kollegien Kirche)

모짜르트가 태어나서 유명한 짤츠부르크
소금으로 부를 축적해 도시를 건설해서 이름도 소금(Salz), 산(Burg)의 합성어이다.
요즘도 이곳에서 생산되는 소금을 전국에 판매한다.

그리고, 사운드 오브 뮤직의 촬영지가 짤츠부르크이다.
미라벨정원이나 게트라이데거리, 헬부른궁전 등...

짤츠부르크에는 한인민박이 없다. 
하지만 우리가 숙박하기로 한 요호 유스호스텔에는 한국인들이 민박때보다 더 많았다는...

Yoho youthhostel, Salzburg
미라벨 정원으로 가는 길
초밥부페가 있어서 구경만 ^^;;
잘차흐강변을 걸어본다.
나무가 우거져서 운치있다. 비가 온 뒤어서 강물은 흙탕물이다.
뮐너교회 (Mullner Kirche)
미라벨 정원 (Mirabell garten)
사운드 오브 뮤직에서 '도레미 송'을 부르던 장소
짤츠부르크 유람선 타는 곳
마카르트교(Makart Bridge) 남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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