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 6시에 게스트 하우스를 나서서
픽업버스를 타고 시엡리업에서 베트남 호치민까지 가는 버스를 타러간다.
13시간 걸리는 버스이동이다.
그래도 흙먼지 날리는 캄보디아를 떠난다니 정말 기쁘기 그지 없다

우리를 픽업해준 35인승 버스
캄보디아 버스터미널에서 대형 버스로 갈아탔다.
예약된 바우쳐를 보여주면 시엠리업에서 프놈펜으로 가는 작은표와
프놈펜에서 호치민까지 가는 길다란 표로 바꿔준다.
한시간 반정도 달려 휴게소에서 쉬어가간다.
우리가 타고가던 버스 하이닉스반도체 ㅋ
배가 고파와 먹은 고기만두랑 찐빵
프놈펜 버스 터미널 도착, 저거 타고 집으로 갈까 ㅋ
캄보디아는 우리나라의 중고 버스를 사들여 영업을 한다고...
있다.
프놈펜에서 같은 버스를 타게된 한국인, 대학생인데 30일째 동남아 여행중이란다.
태국 -> 라오스 -> 캄보디아 -> 베트남 -> 중국의 경로로 여행중이었다.
아침에 시엠리업에서 다른 버스를 타고 프놈펜까지 왔단다.
베트남 출입국 카드를 작성.
캄보디아 출입국 관리소
캄보디아 출국심사는 버스 보조요원이 전체적으로 대신해준다.
베트남 출입국 관리소
개인 수하물을 모두 챙겨서 엑스레이 검사를 통과한다.
버스 승객 모두가 통과하는데 한시간은 넘게 걸린듯 하다. 
게다가 뉴질랜드에서온 여행객중에 열이 많이나는 사람이 있어서 30분정도 더 지체된듯하다.
베트남 호치민 데탐거리다.
버스에서 내려서 어찌할지 고민하고 있는데
같이 타고온 한국 커플이 같이 택시타고 가자한다.
목적지가 같은 데탐거리다.
택시가 가짜 택시인지 8달러 나왔다.

숙소는 티티미니호텔로 데탐 다음블럭에 있는데
15달러 달라는걸 12달러로 협상했다.
그런데 방이 엘리베이터 없이 5층에 있다. 운동 지대로다. ㅎㅎ
신카페에서 먹은 저녁식사.

캄보디아 앙코르왓은 정말 기대도 많이 했는데
캄보디아사람들 여행객 빈대붙어 사기치는데 디어서
하루만 보고 바로 베트남으로 떠날 생각으로
하루 뚝뚝을 15달러로 종일 가이드 하는 조건으로 투어를 했다.
이것도 나중에 하루 이상으로 보여줬으니 5달러 더달래서 20달러 줘버렸다

처음으로 도착하는 앙코르왓
앙코르왓은 한국인들도 한국인 가이드랑 단체로 구경하는 경우가 많았다.
서비랑 나는 저사람들은 비자 어떻게 받고 왔을까 궁금해했다는.
암튼 가이드 말을 귓동냥을 해보니 앙코르왓은
세계 7대 불가사의로 끼지 못하면 8대 불가사의로 해서 넣는다고 한다.
캄보디아는 산도 없고 온톤 주변이 평지에 흙밭인데
저 많은 돌들들 어디서 구해서 사원을 지었으며
현대 기술로 200년 걸려야 건축이 가능한다.
그당시 36년만에 완공을 했단다.
가이드가 사람들한테 이대목에서 왜 안놀래냐고 농담한다. ㅎㅎ

많은 역사를 간직한 앙코르왓
앙코르왓의 역사가 판화로 기록되어 있다.
가파른 계단 70도정도 경사다.
앙코르왓 앞의 레스토랑에서 먹은 Fried rice
앙코르 톰, Ankor Tom.
사면조각상, 어느 방향에서도 부처의 웃는 모습을 볼수있다.
뚝뚝 기사는 저기서 기다린다.
역시 가파른 계단
앙코르톰의 바욘사원을 나오면서 전경을 담아본다.
우리가 타고다닌 뚝뚝
따프롬, Ta Prohm.

정들은 푸켓을 떠나는 발걸음이 떼어지지 않았지만
앞으로의 여정을 위해서는 어쩔수 없다.
캄보디아까지 가는게 힘든 여정인지라 각오를 단단히 하고
발길을 나선다...

아침에 좀 늦게 일어나 라마이인에서 공항까지 태워주기로한 미니버스를 놓쳐버렸다.
좀 늦게 내려갔는데 잠시도 기다려주지 않고 떠나버려서 할수없이
미니버스를 예약한 여행사로 찾아갔더니 300바트를 더내면 택시로
공항까지 데려다 준다 하였다.

달리 방법이 없어서 그렇게 푸켓공항까지 택시를 타고 가게 되었는데
택시기사가 45분 거리를 35분만에 주파해주었다.

결과는 비행기 1시간 연착으로 10시 10분 비행기는 11시 30분에 출발한다고 한다. ㅋ
너무 여유있게 도착해서 공항에서 여기저기 돌아다니며 시간을 때웠다.

푸켓 인터네셔널 공항. Phuket international airport.
우리가 예약한 녹에서 오피스도 돌아보았다.
우리가 방콕 Don Muang공항까지 타고갈 녹에어 비행기다.. 비행기가 귀엽다는.. ㅎㅎ
기내식으로 빵을 준다. 방콕항공보다 너무 부실해 ㅋ
이제부터 힘든 여정이다.

돈무앙 공항에서 방콕 북부터미널(꼰쏭 머칫, The northern terminal in Bangkok)까지 택시를 타고 왔다. 120바트정도 든다.
그리고 아란야쁘랏텟까지 가는 버스표 구입 207바트.

아란야쁘랏텟에서 캄보디아로 넘어가는 국경이 있다.
타고갈 버스. 아란까지는 6시간이 걸린다.
조그만 물과 커피믹스를 나눠준다.
아란 도착.. 이제부터 험난한 여정의 하이라이트다...  Aranyaprathet.
80바트 달라는걸 70바트로 협상해서 국경으로 타고간 뚝뚝
중간에 캄보디아 비자 있는지 물어본다.
없다고 했는데 이게 실수다.
중간에 이상한데 내려주고 비자 만들게 했는데
인터넷에서 하도 사기 얘기를 해서
1000바트를 예상하고 있었는데 1500바트에 비자 만들었다.
그리고 캄보디아 포이펫에서 시엠리업까지 가는 버스가 없으니
자기들 있는곳에서 자고 내일 버스를 타고 가려면 그래도 된다고한다.
하지만 건물 내부를 둘러보니 음산한건 둘째치고
도마뱀이 벽에 덕지덕지한거다.
그래서 택시를 선택할 수 밖에 없었다. 50불에 합의,
가려니 팁을 달란다. 1달러씩 뜻겼다.

여기까지는 그래도 약과다
국경넘고 택시에 마스크 쓴 미상의 남자가 두명 타더니
시엡리업에 가려면 미화 50달러정도 캄보디아 리엘로 환전을 해야한단다
캄보디아 환전소 앞에 차를 세우더니
빨리 환전을 하란다.

정말 정신이 하나도 없는 상태에서 그나마 든 생각은
택시를 두명이 같이 내리면 배낭만 싣고 도망갈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내가 택시에 타있고 친구가 환전을 하는것으로 하고 우선 친구가 100달러 환전하기로 했는데
환전하고나서 한참가다가 계산을 해보니 제대로 사기 당했다.
100달러면 420,000리엘정도 되는데 80,000리엘만 받은거다.
80달러 정도 그냥 날려먹었다. ㅋ

하지만 캄보디아에선 달러만 있어도 되고, 비자는 통상 1000바트 예상해야 한다.
그리고 뚝뚝은 미리 잔돈을 가지고 있어야 사기를 안당한다고...

저녁에 무리해서 국경을 넘으려고 한게 잘못이다.
여행은 역시 여유있게...
그리고, 시엡리업 도착하긴 했는데
여기서 또 택시기사가 뚝뚝기사를 불러낸다.
자기가 오늘 숙소를 알아봐준댄다.
계속 속아온터라 믿음이 가지 않았지만
그래도 너무 늦은 시간이라 소개해준 게스트하우스에서 하루밤을 보내기로하고
캄보디아에 제대로 데인뒤라 내일 바로 베트남으로 뜨자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그리고 뚝뚝 기사가 데려다준 No Problem GuestHouse의 식당
캄보디안 Fried rice with Dufu로 주린 배를 채웠다.

No Problem GuestHouse in Siemreap, Cambod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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