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지 생신을 핑계로 가족이 다함께 설악산으로 여행을 가게 되었다.
조카가 졸라서 용문에 생긴 레일바이크를 타고
일이 늦게 끝난 누나와 만나 설악산으로 출발!!

누나네 입양한 땡큐라는 강아지도 함께 동행 하였는데
2개월된 순한 마르티스였다.. 짖지도 않고 말을 잘 듣긴 하는데
집이 아니라 그런지 변을 때때로 예측하기 어려운 곳에 보곤 하였다. ㅎㅎ

누나가 Korail을 다녀서 숙소는 낙산에 새로 생긴 Korail 연수원으로
좀 늦게 도착했더니 특별히 남겨두었다는 해변가 방으로 배정을 받았다.

날이 흐려서 일출을 보진 못했지만 들리는 파도소리와
시원한 바닷바람은 감탄사를 연발하게 하였다.

돌아오는 길에 들른 삼양목장은
오랜만의 추억을 떠올리게 해주었고

추석연휴라 교통이 불편하리라 생각했는데
오가는 길 모두 막히지 않고 다녀올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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