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가 온다고 했었는데
날씨가 점점 개이더니 산책하기 좋은 날씨가 되었다.

친구와 형 나를포함 셋이서 출사를 다니는데 인천 가는길에
회사에 출근한 형이 있는 역삼동을 들러 고고...
인천에 도착하는데 길이 한산해서 한시간정도 걸린 것 같다.

배가 고픈지라 주차장 근처의 식당에 들어가서
배를 채우기 위해 B코스로...
음식 하나하나가 맛이있었다.
반주로 먹은 고량주는 더운 날씨를 더 덥게 만들었던...
식사로 추천을 받은 자장면도 맛있었지만
서비스로 먹은 짬뽕국물은 가히 환상적이었다.

인천 차이나타운은 처음 방문인데 다양한 테마로
중화풍거리, 일본풍거리, 자유공원, 신포만두의 원조집이 있는 신포시장등
볼거리가 많았고 때 마침 인천 자유공원에서는 무대공연을 하고 있어서
카메라 연사를 맘껏 테스트 할 수 있었다.

내 펜탁스 K-x가 밝은 환경에서는 연사를 17장까지 지원하는데
어두운데서는 3장만 되는 이상한 카메라다...
동영상도 처음에 찍을때는 손을 많이 움직였는데
이제 좀더 안정적으로 찍게 되었다..

마지막으로 들른 아트플랫폼에서는
전시회와 음악회를 관람할 수 있었다.




그리고 AniGif

주말에 비올 것 같아서 찾아간
롯데월드...
때마침 리오 카니발을 하고 있어서
새로 영입한 70-200 렌즈를  맘껏 테스트 할 수 있었다..
실내라 사진이 많이 흔들린다..
조만간 튼튼한 삼각대를 마련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
아님 손각대를 튼튼히 하기 위해서 평소에 웨이트좀 해둬야 겠다...


주말에 비가 온다고 해서
비를 피하고 사진을 편하게 찍을수 있는 장소를 생각하다가
롯데월드로 출사를 결정...
실내 촬영이라 흔들려서 건진사진이 별로 없는...

비가 온다고 해서 사람들이 많지 않아
번지드롭과 자이로드롭은 대기인원이 별로 없었고
아틀란티스도 20분정도 기다려서 탈 수 있었다.

때마침 삼바축제를 하고 있어서 70-200렌즈를
테스트 하기에 좋았던...

리본 머리띠를 하고 다니는 사람들을 보고 있으니
놀이공원느낌이 들어 좋았고
덩달아 흥이 나는 듯 했다..

자이로드롭을 두번이나 탔는데
기다리는 동안 떨어질때 불어오는 바람이 더 간담을 서늘하게 만들었다.
25층 높이까지 올라가면 그 긴장감 또한...
스트레스 해소는 최고인듯!

비가 올것 같은 하늘...
언제 내릴지 몰라서
동네에 있는 한국예술종합학교를 산책하면서
두번째 외출인 펜탁스 K-x에 좀더 적응해보기로 했다.

햇빛이 없어서 산책이라는 말에 아주 잘 어울리는
차분함이 묻어나는 거리였다...

2일전에 영입한 렌즈 탐론 70-200mm의 첫 외출이기도 했다..

새로 들여온 펜탁스 K-x
색감이 맘에 든다...

오랜만에 카메라를 만져서 그런건지, 새로운 기계라서 그런지 아직 조작에 익숙치가 않다.
AA건전지를 사용하는지라 듀라셀로 갈아 끼웠는데
저녁무렵에는 간단간단...

앞으로 펜탁스의 화려한 색감을 잘 살리는 사진을 찍을 수 있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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