푹푹찌는 더위다.

LA에서 돌아오면서 인천국제공항을 나서며 방콕 슈완나품 국제공항에 도착한 착각이 들었다.

그 더위를 망각하고 청바지에 폴로티를 입고 출사를 나섰다.

말복을 하루 앞둔 시점이었으니 복장의 엇박은 내가 자초한 일이리라...

 

오늘 출사는 익수형의 추천으로 한성대 입구에서 시작하기로 했다.

한성대입구에서 내려 최순우 옛집 방향으로 걸어가본다.

유명한 나폴레옹 과자점도 길건너에 보인다.

 

최순우 옛집에 도착하였으나 일요일엔 오픈하지 않는다는 함정이 ^^;;

집 밖에서 간단히 사진을 찍은 뒤 길상사로 향했다.

 

길상사를 가는길엔 천주교 성북동 성당도 있고,

저택들이 즐비해서 눈을 즐겁에 해주었다.

 

 

 

 

 

 

 

길상사는 법정스님의 무소유를 읽고 감명받은 김영한씨가 시가 1000억대의 요정 대원각을 시주한 것.

 

 

 

 

 

 

 

 

 

 

 

 

 

 

 

 

 

 

 

 

 

 

 

 

 

 

길상사를 나와 언덕을 넘어 성북 구립미술관 근처에서 더위를 못이기고 출사를 마쳤다...

 

 

 

집근처로 돌아와 Dasee 커피숍에 오랜만에 들러 시원하게 아이스 아메리카노 폭풍흡입...

 

 

 

미국 LA를 방문하면 디즈니랜드와 유니버설 스튜디오를

여행 1순위로 꼽게 되는데 오늘은 유니버설 스튜디오로 고고...

 

월요일인데도 사람들이 인산인해를 이루고 있었다.

주차장은 General, Prefered Parking 두 가지로 나누어져 있었는데

Prefered는 개표소와 바로 연결되는 가까운 주차장에 주차할 수 있었다.

대신 가격은 General $15, Prefered $20으로 $5 차이가 있다.

 

Prefered Parking인 Frankenstein Parking에 주차했는데 실내에다

입장권 판매소와 접근성이 좋아서 매우 만족스러웠다.

 

유니버설에 방문하면 사진촬영의 핫플레이스인 지구본

 

 

 

유니버설의 유명한 어트랙션인 워터월드

 

 

 

슈렉 3D, 처음에 사람들이 마구 들어가길래 바로 입장할 생각으로 따라갔다가

40분 기다려서 입장할 수 있었다.

 

 

스튜디오 투어, 트램을 타고 스튜디오를 관람하는 어트랙션인데 중간에 킹콩 3D를 관람하게 된다.

그리고, 홍수, 지하철 재난, 죠스, 사이코, 우주전쟁 등의 영화 배경이 되었던 촬영세트를 돌면서

다양한 경험을 하게 된다.

 

 

 

 

영화에 출연했던 자동차들...

최근에 보았던 Fast & furious6 의 F1카 비슷한 것도 있다.

 

 

 

 

 

 

멕시코 세트의 홍수 장면.

 

 

 

 

 

 

 

 

지하철 세트의 재난 장면, 무너지고 물 넘치고 엄청 디테일하다.

 

 

죠스 세트장, 잘 보면 상어 지느러미가 보인다. ㅎㅎ

 

우주전쟁 촬영 세트

 

 

 

 

 

 

 

심슨라이드.

방안에 들어가 사진 왼쪽 같은 기계를 타고 스크린을 통해 실제 놀이동산에서 놀이기구를 타는듯한 경험을 하게 된다.

 

Lower lot 관람을 하러 가는길

 

 

 

Jurassic Park 어트랙션, 보트를 타고 쥬라식 파크를 한바퀴 돌고 후룸라이트로 마감한다.

후룸라이드 높이가 건물 4층 이상되서 옷이 흠뻑 젖게된다.

 

 

 

 

 

 

 

마지막 기념품 가게 앞의 슈퍼배드 미니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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