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 여행을 끝내고 렌트카를 반납하러 순천으로 향했다.

순천만을 같이 가자고 얘기해서 가는데
렌트카 반납 시간이 1시간 남아서 구경 할 시간이 여유가 없었다.
결국 렌트카를 반납하고 순천만까지는 택시를 타고 갔다.
하지만 이미 해가 떨어져서 사진 촬영 보단 영토 확장에 의미를...

순천만 용산 전망대에서 돌아오는 길은 달빛에 세명이 갈대밭을 걸어왔는데
옛날 군대에서 행군하던 얘기도 하고 나름 재미 있었다.



아! 순천만
순천이 정말 볼게 많은 도시인듯하다.
시티투어는 하루에 많은걸 보여주긴 하지만
시간적 여유가 많지 않아서
한가로이 거닐며 즐기기엔 부족하다.
나중에 다시 시간내서 여유롭게 구경할 기회를 만들어 봐야겠다.

순천만에서 JSA 이병헌이 지뢰밟는 장면을 촬영했다고 한다.
정말 재미있게 봤던 영화라 갈대밭이 더 정이 가는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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