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트랑 해변은 푸켓 해변을 타켓으로해서 개발하고 있다고 하는데
해변은 넓찍하니 좋긴 한데 아직 주변이 푸켓을 따라기긴 어려울것 같다.
해변의 일몰 보는걸 좋아하는데
나트랑은 동쪽에 위치해서 그런 멋도 없을듯하다.

아침으로 먹은 Fried nuddle with gallic
White rice를 같이 주문했는데 아직 밥을 안해서 그냥 누들만 먹었다.

나트랑 해변으로 가는길..
나트랑 롯지호텔.

나트랑에서 호이안으로 가는 버스
슬리핑버스가 올줄 알았는데 일반버스가 배차되었다.
12시간 걸리는 코스라 중간에 정차해서 사람을 태우기도 했다
중간에 탔었던 베트남사람은 차안에서 담배도 피우고
환경이 정말 안좋았다.
옆에 앉았던 외국인에게 캄보디아에서 사기당했다고 얘기하고
인도로 갈거라 했더니 인도는 더 심하단다.
인도에서 사기 안당하기를...

베트남 종주를 하면서 들린 무이네는
조용한 도시이지만 해변이 그다지 발달해 있지 않아서
해변에서 여유를 바라고 왔다면 많이 실망할듯 하다.

대신에 리조트가 많이 발달해 있어서
바다를 보면서 풀에서 수영하고, 해산물을 먹고 휴식을 하기에는 좋은 곳이다.
가끔 심심하면 모래사막도 가고 캐년도 가서 트래킹도 하고...

무이네에서 하노이까지 가는 오픈버스를 예약.
호치민에서 무이네, 나짱까지 가는 버스는 sitting 버스로 예약해도 Sleeping 버스로 운행한다.
처음에는 내가 타는 버스가 맞나 고민했다.

출발하기전에 밥도 먹고.
쌀국수 맛나긴 하는데 양이 적다.
그래서 터득한 방법은, 밥한공기 시켜서 말아 먹으면 든든하다.
밥을먹고 바닷가쪽 서핑샵 뒷편의 바닷가로 나가보았는데
무이네 해변은 이렇게 리조트의 뒷편에 막혀있다.
참 안습이다.
버스를 타고 가는데 해가 지고 있다.
누워서 창밖을 보고 있자니 눈을 뗄수 없이 아름답다.
베트남의 넒은 평원과 그 끝, 아마 라오스가 아닐까 싶은...
그리고 구름 사이를 비집고 나오는 햇살...
어둠이 몰려오기전 일몰은 정말 멋지다.

서비와 호치민에서 헤어지고
리멤버투어에서 버스를 타려고 기다리니
여직원 한명이 와서 인솔을 해가는데 도착한 곳이 여행사 한카페다.
버스는 어디서 늦어지는지, 7시 30분부터 9시까지 기디렸다.
한 외국인은 8시로 예약을 했는지 8시에 오기로 한 버스가 어디있냐고 따지기도 했는데
나도 외국인을 통해 대리만족을 느꼈다. 도대체 버스는 어디있는거냐 ㅎㅎ

버스를 타고 5시간여를 달려 도착한 무이네
한카페에 붙어있는 Sanddune hotel
한가한 외곽이라 그런지 조용한 시골동네같다.
호텔은 깔끔하고 좋은데 인터넷이 안된다.
한참을 걸어가다 조그만 식당을 찾아서
Fried rice를 시켰는데
푸켓에서 햇빛때문에 코에 생긴 화상을 보고 다들 좋다고 웃는다 ^^;;
자전거를 빌려서 사막을 보러 달리던 도중이다.
해가 등뒤로 저물어간다.
Red Sanddune 도착!
베트남에 사막이 존재한다.
도착하면 어린이들이 모래언덕에서 타라며 장판을 빌려주겠다고 마구 달려든다.

숙소에서 팜눅라우 거리로 나가는 길에 있는 식당에서 아침을 먹었다.
어제도 여기서 누들을 먹었는데
가격대비 최상의 서비스에 감동해서 오늘도 들리게 되었다. 
역시 차한잔과 함께 Rice with pork로 20,000동

호치민 시내 관광으로 전쟁박물관, 통일궁, 노틀담사원, 우체국, 사이공 선착장을 돌아오기로 했다
가는길에 보이는 숙소옆 거리

벤탄시장을 가는길에 공원을 만난다. Way to Ben Thanh Market.

공원을 끝까지 걸어가면 빨간지붕의 벤탄시장이 보인다.

벤탄시장. Ben Thanh Market.

인민위원회 앞의 호치민 동상. Statue of Ho Chi Minh.

HCM Peoples Committee Hall.

전쟁박물관, War Remnants Museum in HoChiMinh.

통일궁, Reunification Palace.

노틀담사원, Notre Dame Cathedral.

우체국, Post Office.

사이공선착장 앞 로터리, Saigon Port.

돌아오는 길에 멀리 보이는 인민 위원회 건물

타이거 레스토랑에서 서비와 호치민에서 마지막 만찬
내일부터 떨어져있다가 하노이에서 다시 조인하기로 했다.

사이공, 호치민을 사이공이라고 해도 통한다. 호치민도 방콕 카오산로드처럼 유명한 여행자 거리가 있는데
바로 데탐거리... 어제 도착해서 오늘 11시에 일어났다. 피곤하기도 했지만
호치민에서는 캄보디아 만큼의 긴장감이 없어서 그랬나보다.
오늘은 베트남에 온 이상 정통 베트남 쌀국수를 먹어보기 위해
숙소 근처 노점에서 누들을 시켰다 15,000동(1,100원)의 착한가격
하지만 나오고 보니 쌀국수가 아니라 라면면으로 만든 국수였다는
물론 고기도 넣어주고 채소에, 차한잔까지...
계산하기 전까지 차는 무료일까 돈받을까 많이 고민했다는...
밥을 먹는데 하늘이 어두워지더니 비가 내리기 시작한다.
이렇게 하루종일 비가 내렸다는...
여행사에 들러 투어를 위해 정보도 얻고
버스도 예약했다.
서비는 호치민 투어, 난 베트남 종단..
숙소에 돌아와 8월 1일 하노이에서 방콕가는 에어아시아 항공편도 예약했다.
저녁을 먹기위해 다시 제대로된 쌀국수집에 들렀다.
30,000동으로 차 1,000동까지 해서 2,200원정도...
숙소로 돌아가는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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