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막에서 하루밤을 보낸다는 것.
사막여우와 조우한다는 것.
사막 밤하늘에 떨어지는 유성을 세어보는 것.
사막 한가온데 오아시스에서 수영을 하는 것.
사막에 나의 길다란 그림자를 만드는 것.
사막에 한길로 쭉 뻗은 아스팔트 도로를 하염없이 달리는 것.

사막 투어는 정말 손을 꼽을수 없이 많은 새로운 경험을 하게 만들어 준다.

그중 또 하나의 경이로움
해가뜨는 풍경이다.
그 뜨는 해를 바라보며 아침을 먹는다.
벤자민, 이번 여행이 터닝 포인트 이라고 했는데
나도 이번 여행이 터닝 포인트가 될듯하다.
웹디자이너에서 웹개발자로의...
이번엔 핫 스프링이다.
40도가 넘는 온천수다.
발 담그고 10초를 못 버틴다.

짧은 여행이었지만 많은 것을 경험하게 해주었던 1박 2일간의 사막투어는 이렇게 끝이 났다.



-- 090925일 추가사진 --
    벤자민이 찍은 사진을 메일로 보내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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