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트북 충전기를 바라나시에서 놓고와서
카트만두에서 이틀전에 구입했었는데
불량인지 호텔에서 연결하니 퍽하고 타버렸다.
어제는 컴퓨터 상가가 쉬는날이라 헛걸음하고
오늘 다시 바꿔 왔는데 다시는 교환이 안된단다.
내 생각이지만 그게 마지막 충전기일듯 하다.

충전기 교환하러 가는길
더르바르 광장을 지나쳐 가게 되는데
그전과 다른 길로 갔더니 또 다른 모습이 펼쳐진다.

더르바르 광장 (Durbar square)
충전기를 교환해서 호텔에 잠시 충전시켜보고
점심을 먹으러 더멜지역으로...

한국음식점 경복궁
김치볶음밥을 시켜먹었다.
그래도 레스토랑이라 밑반찬이 많이 나온다.
숙소에선 인터넷이 안되기 때문에
카페로 이동.

더멜거리 (Thamel)
카페에서 노트북을 쓰다가 전원이 부족해서 충전시키는데 또 충전기가 타버렸다.
아무래도 당분간 컴퓨터는 짐이 될듯하다.

카페에서 보이는 풍경,
오른쪽편 테라스가 어제 저녁을 먹은 레스토랑이다.
날이 어두워 지면서 또 비가 내린다.
하루에 해질무렵이면 우기라 항상 비가 내린다.
인도에선 고기를 먹을수 없는데
네팔은 고기를 먹을수 있다.
 
그동안 부족해진 단백질도 보충할겸 저녁을 먹기 위해 들린
K-Too 스테이크 전문점,
메뉴에는 600그램의 스테이크도 있다.
머쉬룸 소스를 얹은 페퍼 스테이크인데
K-Too의 특징은 따로 주문을 안하면
시즐링으로 스타일로 요리돼서 나온다.
네팔은 식당이 거의다 10프로의 서비스 차지에, 13프로의 부가세를 받는다.
배보다 배꼽이 더 크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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