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동부족인 것 같아서 찾아간 도봉산.
내가 즐기는 코스는 망월사역에서 출발하여 망월사 가기전 민초샘길로,
등산을 일찍 시작했다면 망월사쪽도 좋은데 사람이 많을 때는
민초샘길로 들어가면 한적하고 새소리도 더 잘들리는게 좋다.
시원한 민초샘을 올라가면서 마실 수 있어서도 좋아 한다.

민초샘을 지나 포대능선에 도착하면 Y계곡을 지나갈지 우회할지 고민해야 하는데
Y계곡을 지나지 않더라도 계곡입구에 가면 전망이 좋기 때문에
들렀다가 돌아와 우회하는 것도 방법이다.

Y계곡을 지나 오랜만이라 신선대까지 올라가려고 줄을 섰는데 시간이 너무 걸려서
그냥 돌아 내려왔다.

내려오는 길은 마당바위를 지나 도봉산 대피소로 내려 오는 길이
시간이 오래 걸리지 않아 선호하는 길이다.

바람이 불면 추울지도 몰라서 바람막이도 입고 갔었는데
티셔츠만 입어도 등산하기 아주 좋았다.

오랜만의 운동이어서인지 집에 도착해서는 침대에 쓰러져 잠들어 버렸다는...


오늘 유난히 다람쥐가 많이 보였다.

두꺼비 바위

해골바위

포대능선 정상에서 바라본 망월사역, 오늘 등산의 시작점

외부순환도로

도봉산역

중랑천 주변

주봉.. 어떻게 저길 올라갔는지...

만장봉

신선대

포대능선 Y계곡

신선대

마당바위. 바위사이에 올라온 억새 

까마귀

도봉대피소의 커피숍을 알리는... ㅍ 받침은 숲을 합성한걸까??

도봉산역 가는길의 노스페이스, 박영석..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