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라켄(Interlaken)은 '호수사이'라는 뜻인데
동쪽의 브리엔츠호수(Brienzersee - Lake Brienz)와
서쪽의 툰호수(Thunersee - Lake Thun) 사이에 있는 도시이다.
'see'는 독일어로 호수라는 뜻...

스위스에 오면 알프스를 올라가는데
코스가 다양해서 망설이지만
처음오면 거의 융프라우를 올라갈 듯 하다.

가격이 젤 비싸지만 그만큼 값어치를 한다고 생각한다.
우리도 융프라우를 올라가기 위해서 숙소를 나선다.
숙소가 Interaken west(서역)에서 가깝기 때문에 Interaken Ost(동역)으로 이동해야 한다.

숙소앞 레스토랑 멋진 벽간판.
Brienzersee호수에서 Thunersee호수로 흐르는 지류가 여러개 있는데 하나같이 옥색이다.
아레강(Aare)에서 흘러 두 호수가 만들어지고 또 흘러서 아레강을 이룬다.
아레강 295km로 스위스에서 가장 긴 강이며 라인강과 합류한다고...
융프라우에서 먹을 간식을 사러 Coop에 들렀다.
인터라켄 동역 가는길.
인터라켄은 헹글라이딩과 스카이 다이빙, 번지점프도 유명하다.
융프라요우에 오르기위해서는 왕복 5시간정도의 기차를 타야하며
마지막엔 1시간 가량 Eiger를 지나는 터널 코스도 있다.

종합해보면
  상행 : Interaken Ost(567m) - Wilderswil - Lauterbrunnen(라우터브루넨 동화마을) - Kleine Scheidegg(2061m) -
           Eigergletscher(2320m) - Eigerwand(2865m) - Eismeer(3160m) - Jungfraujoch(3454m)
  하행 : Jungfraujoch - Kleine Scheidegg - Grindelwald(그린델벨드, 1034m) - Wilderswil - Interaken Ost로
  겹치는 역도 있지만 원을 그리고 돌아오게 된다.

물론 중간중간 작은역도 지나치게 되며 폭포투어, 알프스 트래킹, 캐니어닝, 래프팅, 패러글라이딩, 번지점프등
테마별로 즐길 꺼리가 다양하다.

인터라켄 동역에서 모든게 시작된다.
클라이네 샤이데크 (Kleine Scheidegg)
여기서 융프라요우까지 한번에 올라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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