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체른 시내관광도 어느덧 막바지다.
무제크 성벽은 루체른 시내를 내려다 볼 수 있는 타워를 가지고 있고
산책하기 아주 좋은 코스였다.

이제 유명한 빈사의 사자상을 보고 숙소에 맞겨놓은 짐을 가지고
인터라켄으로 떠나야 한다.

가는길에 있던 백화점을 들렀는데
멋진 중식당이 있었다.
빈사의 사자상을 찾아가는데
멋진 인테리어 샵이 있어서 구경하다가 길을 지나쳐 버렸다.

물어물어 길을 찾아가다가 컴퓨터 샵이 있길래
충전기를 물어봤는데 아쉽게 내 노트북 충전기만 없었다.
하지만 길을 잘 알려줘서 고마웠던...
드디어 찾게된 빈사의 사자상.
프랑스 혁명 당시인 1792년 8월 10일, 루이 16세가 머물고 있던 궁전을 지키다가 전멸한
800명 가까운 스위스 용병의 충성을 기리기 위해 1821년 조각가 토르발센에 의해 제작된 것으로,
그 용사들을 상징하는 사자가 심장을 찔려 허우적거리면서 부르봉 왕가의 문장인 흰 백합의 방패와
스위스를 상징하는 방패를 사수하는 모습이 조각되어 있다.
마크 트웨인은 루체른의 사자상을 "세계에서 가장 슬프고도 감동적인 바위"라고 묘사했다.
사자상 옆에 있는 빙하공원
여행가이드에는 빙하공원에 들어가서 루체른이 열대지방이었던 흔적을 찾을수 있다고 했는데
시간도 없고 볼 것도 없을 것 같아서 그냥 패스.
돌아오는길에 Coop이 있어서 구경...
저 꼭대기에 필라투스 전망대가 보이는 듯.
기차를 타고 인터라켄 동역(Interaken Ost)로 이동.
Interaken Ost까지 Meiringen에서 한번 갈아탄다.
Interaken Ost. (동역)
Interaken West. (서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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