첨엔 모래가 은빛이 안나서
뭐 이래 하고 바다로 걸어가다보니 점점 은빛이 나더라는
정말 눈이 부시게 고왔다...


만리포의 붉은 석양빛은 눈을 뗄 수 없는 아름다음을,
아침의 고요함은 차분한 여유를 선사하였다.

저녁 산책길에 길가에서 동전을 던져 그릇에 넣으면 상품으로 불꽃 폭죽을 주길래
따져보니 주변에서 사는 것 보다 싸서 두 세번 했다.
해변에서 터트리는 폭죽 또한 좋은 기억으로 남았다.

그러나, 다음날 편의점에 가보니 더 싸게 팔고 있었다. ^^;;

놀이공원에 있던 바이킹은 처음엔 손을 놓고 타며 여유를 부리다가
바이킹이 높이 올라가면서 몸이 벗어나려 해서
안전손잡이를 꼭 잡고 놓을 수 없게 만들었다. 
스릴 만점이다.

만리포 석양 (Sunset at the Manripo beach)

만리포가 기름 유출 사고가 있었기에
해산물을 먹어도 되는지 아직 확신이 없어서
삼겹살에 파전을 먹었다.
스릴 만점의 바이킹
아침 해변 (Morning walk at the Manripo beach)

많이 공원화된 정동진과 '메밀 꽃 필 무렵'으로 유명한 봉평
작년에 베리온 리조트를 알게된 후 자주 들리게 되는 멋진 곳

정동진 조각공원 입구에서 입장료를 왜 받냐고 따지시던 아저씨가 자꾸만 생각이 난다. ㅎㅎ
봉평 허브나라도 평창을 가게 되면 꼭 들리게 되는 코스다.

정동진 (Jungdongjin-Beach)
봉평 허브나라 (Bongpyung hub island, Gard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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