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주에도 셋이서 출사를 다녀왔다.
어제 늦게 잔 바람에 12시 까지도 늦잠을 자고 있었던 나는 올림픽 공원으로 출사간다는 문자를 받았는데
하늘공원으로 간다고 착각하고 있었다.
그래서 만나서 어찌갈지 7호선 지하철을 얘기하는데 나 혼자 6호선을 타고 가면 된다고 얘기하고 있었다.

올림픽 공원으로 가는 지하철에서 나 혼자 오늘의 미션은 
50미리 쩜팔 렌즈로 하루 종일 찍어보겠다 생각하고 렌즈를 교체했다.
공원 입구에서부터 18-200미리 렌즈로 바꾸고 싶은 마음이 들기 시작했지만 꾹꾹 참았다.

집에와서 사진을 정리하면서 보니 50미리 렌즈가 좋은 이유를 다시 한번 느낀다.
우수한 선예도와 사람의 시각과 젤 비슷하다는 표준렌즈, 밝은 밝기는
좋은 사진을 많이 만들어 주었다.

그래도 시원한 풍경을 담을 수 없다는건 좀 아쉬운 부분이다.

오늘 사진은 포토샵으로 보정도 했다.
보통 귀찮아서 그냥 사이즈만 줄여서 올려왔는데
샤픈도 한번씩 주고 레벨도 조절해줬다.
역시 포샵을 한번 거치니 사진이 더 돋보이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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